대구 중구 동성로12길 53
정기휴무 없음
일~금요일 18:00 - 02:00
(일~금요일 라스트오더 01:30)
토요일 18:00 - 03:00
(토요일 라스트오더 02:30)
☎전화번호
053-26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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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티센터 뒷편 교동가기전 알만한 사람들은 아는 꼬치집이 있다
이집은 1차로 오는것보다 1차를 든든하게 먹고
2차로 간단 맥주를 하러 오기에 좋은거같다
안주들이 꼬치라 그런지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이다
내부는 크지는 않다 대략 7~8테이블에
단체석으로 앉을수 있는자리는 두군데나 있어서
단체로 갈경우 미리 전화를 해보고 가자
테블릿으로 간단하게 주문할수가 있다
옛날에는 테블릿으로 주문을 하지않았던거같은데
아무래도 꼬치집은 꼬치 종류가 워낙 많기 때문에
어쩌면 테블릿으로 주문을 하는게 조금더 가게 입장에서도
주문오류없이 안주들이 잘 나올수있지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포스터들이 가게 벽면에 몇가지 붙어져 있었다
그래서 조금더 직장인들이 퇴근하고 간단하게 꼬치 몇개에
맥주한잔 먹고 집에들가는 그런느낌이랄까
아주 간단하게 꼬치를 즐길수 있는 그런집같은 느김이들었다
가장 먼저 먹은 메뉴는 소떡소떡이다
딱히 맛을 표현안해도 어떤맛인지
대충 사진만봐도 알꺼다
토마토와 와사비의 조합은 무슨 조합이지 라고 생각이들지만
막상 먹어보면 전혀 그런 생각이 들지 않는다
전혀어울릴꺼같지않지만
꿀과 설탕이 발린 토마토에 와사비를 얹어 먹으면
말할수가없다 직접먹어봐야 어떤맛인지 알수있다
달달함 뒤에 오는 코가 찡한 매운 느낌 그러면서 깔끔하다
술먹는데 그래도 국물하나 있어야하 한다고해서
국물도 주문을 했다 우동이였는데 정말 엄청 평범한 우동이였다
그냥 딱 술한잔 먹고 한두번 먹는정도였다
쥐포도 주문해 손으로 찢어서 마요네즈와 참기름이 섞여있는
소스에 발라 먹으니 너무너무 맛있었다
반건조 오징어이다
진짜 반만 건조한 오징어 같았다 그런데 테블릿에 나온
샘플이미지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였다
이집에서 가장 맛있는 꼬치이지 않을까 싶다
일행에서 한사람이 버섯 같은거 없냐고 해서
찾아보다 새송이삼겹말이라고 버섯을 중심으로 삼겹살이 감싸져있다
버섯이 그냥 고기같은 식감이였다
너무너무 맛있었다 혹시나 다음에 가더라도
이 꼬치를 가장 먼저 먹을꺼같다
오히려 우동을 주문하는것보다 황도를 주문하는게 더 맛있었던거같다
황도에 같이 나온 국물을 먹으니 정신이 맑아지면서 시원했다 ㅋㅋ
요건 닭껍질 튀김이다 뿌려진 소스가
타르타르소스같은 맛이였다
껍질 튀김이라 그런지 바삭한 식감발고는 그닥 별로였다
사장님께서 꼬치 종류를 너무 많이 주문했다고
얼음빙수 같은거를 서비스로 주셨다 ㅋㅋㅋㅋ
너무 시원해서 술이 확깨는 느낌이였다
엄청 시면서 시원한게 완전 내스타일이였다
마지막은 다같이 해장을 하고 가겠다고
돈코츠라멘을 주문했다
따뜻하면서 진한 사골국물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꼬치집은 조금 불편한게 안주를 계속 주문하다보면
테이블에 접시들이 너무 많아지는거같아
조금 미안해지는거같다
다음에도 새송이삼겹말이를 꼭주문해서
간단하게 맥주한잔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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