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구] 동성로육회

 
 
 

대구 중구 중앙대로67길 28
정기휴무 없음
월~일요일 17:00 - 06:00
(점심장사도 하고있음)

☎전화번호
053-255-8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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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서 본적이 없는 집같았다 

새로 생긴집인거같아 바로 들어가보았다

 

원래 해당가게에서는 면을 파는 가게였으나 바뀐듯 하다

가게의 외관은 홀 장사는 하지않으며

밤에 술집겸 낮에는 배달만 할꺼같았다

홀의 자리는 있지만 점심때 사람들이 잘 오지않는듯 보였다

아마 저녁에 육회나 뭉티기를 술안주로 즐기는 사람들이 주로 오나보다

아주머니 두분이서 열심히 음식을 만들고 계셨다

내가 들어가고도 엄청나게 포장 주문이 들어왔다

귀여우시다 화장실 비밀번호가 아닌 화장실이 비밀이다 

술을 먹다 비밀번호가 있는 외부 화장실을 가려고하면 

화장실 앞에가면 항상 비밀번호를 까먹는데

미리미리 찍어 다니자

안주가 육회류와 일반 안주가 엄청 많았다

다음에 혹시 술을 먹으러 오면 갈아만든 육전을

꼭 한번 먹어보고싶다

이 메뉴판을 보면 조금더 눈에 잘 보일꺼같다

배달이 아무리 많이 들어와도 아주머니가 홀에 신경을끄시고

전혀 그러지 않아서 좋았다

 

다른집들은 배달이 정신이 없으면

홀에 조금 소홀하게 되는거 같은 느낌이들었는데

이 집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또 한편으로는 육회비빔밥이라 거의 조리할께 없을꺼같아서 그런가 싶기도 했다

요건 기본반찬이다

인원수에 맞게 계란말이를 주셨다

뭔가 그릇들은 이전에 가게 면집에서 사용한 용기가 그대로인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일단 육회비빔밥을 주문을 했는데

소고기 국물도 나왔지만 사진을 못찍었다

비주얼 봐라 미친거같았다

이래도 가격이 11,000원 그리고 밥 양이 진짜 미친거같았다

아주머니께서 밥을 꾹꾹 눌러담으신건지 거의 2인분이라고해도 믿을꺼같다

육회에 빠질수없는 배는 육회비빔밥이라 그런지

잘게 쌀려있어서 너무 좋았다

참기름도 완전 많이 들어가있었다

고추장을 왜 안넣고 비비냐고 생각할수도있는데

이집은 먹어본 결과 고추장 넣지않고 비비고

다시 넣고 비벼서 먹어봐야한다

두가지 맛을 느낄수있다 

밥양도 밥양이지만 야채도 어마어마하고 밥을 반을 넣으면

그릇이 넘쳐서 비벼지지가 않는다 물론 그릇이 작지가 않다

고추장을 넣지않고 먹으면 아주 담백하고 고소하고

이대로도 좋은데라고 느낄때

이 고추장을 넣자

무식하게 크긴 하지만 고추장을 넣으면 전혀 다른 음식같은 느낌이다

고추장을 넣은다음 아까 먹지못했던 밥을 덜어 다시 비벼보았다

육회도 아주 신선하고 너무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아주머니께서 참기름도 주시면서

더 넣어 먹으라고 하시면서 저녁에도 술 한잔 하러 오라고하셨다

이렇게 먹어도 육회비빔밥은 고작 11,000원

요즘 어떤걸 먹든 무조건 만원인데 천원더 주고 

맛이 확실하게 보장된 육회비빔밥을 먹는게 좋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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