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구] 연화

 
 

 
대구 동구 동부로34길 3
정기휴무 월요일
화~일요일 12:00 - 22:00

☎전화번호
0507-1341-9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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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역 신세계백화점 맡은편 카페에 갔다

고굽남 옆골목으로 들어서다보면 왼쪽편에 자리잡고있다

저번에한번 방문했는데 웨이팅이 많이있는관계로 방문하지못하고

오늘이 두번째 방문이다

주택을 개조한느낌의 카페였고 방쪽을 따로 트지않고

문만 넓게 만들어서 자리를 만들었다

날을 잘못잡았는걸까..

전기공사로인해 소음이있었고 아저씨가 사다리로 공사아닌공사를하고계셔서

카페가 조용하고 아늑한 느낌보다는 어지러운느낌이여서 아쉬웠다

그치만 사장님이 친절하고 고양이의 환영으로인해 

조금이나마 온기를 느낄수있었다

내기준 가장명당자리인듯하다

웨이팅있는탓에 한번자리를 정하게되면

자리를 옮기는것은 불가피해보였고

다음손님이 앉기전에 얼른 한컷 찍었다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공간들이많이있었다

처음에 디저트를보고 여기를 오고싶었는데 디저트와어울리는 인터리어랄까?

엔틱한 느낌들의 소품들이 많았고 동물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고양이를 볼수있는것에도 좋았다 

아이스아메리카노와 밤라떼 그리고 밤조림을 주문하였다

처음보는 메뉴들도 많아서 주문해보고싶었지만 식사를 하고와서 아쉬웠다

다음에 기회가된다면 재방문해서 복숭아 우롱차와 곶감말이도 먹어보고싶다

주방은 아담했지만 아늑해보여 좋았고

벽에 붙어있는 고양이 사진들고 스티커들로

집사의 면모를 볼수있었다

메뉴판옆에 메모로 와이파이정보가 있으니 노트북을 들고갔다면 참고하자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카페에서 밤조림을 먹다니 조금 생소했다

할머니집에 놀러온 느낌이랄까?

나무모양의 포크까지 내취향이였다

밤조림의 갯수는 큰알로 6개정도되었고 

껍질을재거해서 먹기편했지만 중간중간에 빳빳한 부분들이있어

잘보고 먹어야 될거같다

제일기대한 밤라떼는 생각보다 밤라떼라는 느낌이없어서 아쉬웠고

맹맹한? 맛이었다

 

공사때문에 조금시끄럽고 의자가 많이 편하지않았지만

귀여운고양이와 맛있는 밤조림덕분에 재방문의사 100%

혼자오기도 좋을꺼같은 이쁜카페였다